마눌님의 몸짱프로젝트 그 시작.
마눌님께서 체중 때문에 속이 많이 상하나 보다. 살이 불어나는 이유는 너무도 명확하다. 입력 대비 출력이 적어서 나머지가 모두 대기상태로 남는 거지 뭐. 따라서 입력을 줄이고 출력을 늘이면 살 빼는 건 너무도 당연한데, 문제는 - 세상 모두가 알듯이 - 실천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거다. 당장 나부터도 그 간단한 게 잘 되지 않는 걸 뭐. (잘 되는 분 계시면 그냥 잠자코 계셔 주세요.)

체중이 불어나면 여러모로 안 좋은 일만 일어난다. 정상체중 아래로 내려가는 특이경우를 빼면, 그 누구에게도 체중 증가와 함께 찾아오는 즐거운 일이라고는 없다. 옷이 안 맞고, TV나 인터넷에 몸매가 좋은 사람이 등장하면 괜히 심통이 나고, 체중을 말하게 되면 우울해진다. 쉽게 피곤해지고, 아무래도 뭔가 찝찝한 병에라도 걸릴까봐 신경이 쓰인다. (다 내 경험담이다.) 그래서!

이번엔 뭔가 좀 제대로 해 보고자 결심한 마눌님이 오늘 저녁에 갑자기 요청하신 (사실은 예전부터 몇 번 요청했던) "목표 설정 작업"을 했다. 그 결과물은 다음과 같다. (원본 사진과 합성용 사진의 각도가 서로 맞지 않아서 좀 어색하다. 처음 해 본 거니까 트집잡지 말라구 거기!)


톤을 일치시키는 것만도 좀 어렵던데, 디씨 같은 데서 합성 열심히 하는 분들은 대단해. 암튼, 원본(몸과 머리칼)은 그 유명하신 '봄날 아줌마'이시다. 얼굴은 마눌님으로서, 칙칙한 노메이크업 형광등 사진에 약간(!) 손을 봐서 장착(!)했다. 마눌님께서는 그럭저럭 만족.

이제 이걸 인쇄해서 잘 보이는 데 붙여 놓고, 몸매 관리의 전의를 불태우는 거다. 헛둘헛둘! 이번엔 잘 해 봐! 사랑해!


내 건 누구로 할까. 다비드 어떨까. 꼬추가 좀 작긴 하지만 머리가 의외로 커서 맘에 든다.
CozyrooM.
by CozyrooM | 2009/01/19 01:55 | 보여주고 말하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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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레카 at 2009/01/19 09:28
봄짱보다는 건강한 삶이 중요하지 않을까요??^^(비주얼적인 몸짱은 상당히 상업적이더란 )
Commented by CozyrooM at 2009/01/19 10:32
으흐... 사실 병 날까봐 줄이자는 거죠... 그리구... 옷 고를 때 마음 편하려구요 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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