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신나는 발을 위해 하나.
"이젠 바꿔야 되겠어."
"뭐 별로 닳지 않은 것 같은데 뭘..."

하지만 많이 닳아 있었다. 운동화 옆이 닳아지고 바닥의 고무에 새겨진 무늬가 많이 없어졌는 걸.

그래서 몇 달 승강이를 하다가 결국 샀다. 맘 같아서는 멋진 퓨마 디자이너스 에디션을 사 주고 싶었지만 (자주 가는 곳 근처에서는 찾기도 쉽지 않았고) 결국 나이키로.


이뿌다. 나름 신식(!) 디자인이다. 로고가 별도의 원단조각으로 되어 있지 않고 코팅 위에 프린트 되어 있다. (바로 요게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냥 보고 있으면 약간 정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_-;)

그동안 고생 많이 했던 (그래서 담긴 추억이 아마 많을) 녹색 퓨마와는 안녕. 헤어지기 전에 새 식구랑 기념 사진 하나 찍었다.


안녕, 정든 넘. 쓰레기(모욕인가!) 수거 원칙 상 땅에 묻어줄 수 없어서 그냥 고이 버려 줄게. 잘 분해되어랏...

CozyrooM.
by CozyrooM | 2009/07/13 20:52 | 보여주고 말하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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