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성을 갖고 주식투자를 시작한 지 7개월. 수익률 80%.
초기 금액: 170만원.
방식: 매일매일 주가 변동폭에 비례하는 거래량을 설정해서 매수/매도 예약 후 출근하기.
주 운용종목: 우리금융 / 기아차
중(장)기 투자종목: 삼성전기 / LG화학

기본적으로 60~100 주 정도를 보유한 후, 매일 다음과 같이 예약주문을 해 놓습니다.
(예를 들어) 전일 대비 1% 상승이라면 10주, 2%라면 20주, 3%라면 40주 를 매도하게 하고,
전일대비 1% 하락이라면 10주, 2%라면 20주, 3%라면 40주 를 매수하게 예약을 걸어 둡니다.

이게 기본 전술이고,

전일 미국 증시나 경제에 영향을 줄 사건들을 적당히 종합해서, 매일의 offset을 만들어 둡니다.
예를 들어 미국 증시가 급등을 했다면 기준점을 0% 가 아닌 1~2%로 하는 겁니다. 즉, 2% 상승
해야만 10주를 판매하기 시작하는 거지요.

하지만 이렇게 offset을 두는 일은 별로 없고, 그냥 매일 매일 기본 전술에 맞게 매수/매도 주문을
냅니다. 특히나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는 매일매일의 주가 변동도 심하기 때문에, 상당히 잘
먹혀 듭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얼마냐구요? 80% 쯤. 그래서 총액은 310만원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사실 위의
두 종목이라면 같은 기간 보유했을 때 비슷한 수익률이 보이지만, 심리적으로 훨씬 편안했다는
점이 장점이라면 장점.

최근에 탑엔지니어링을 신규 종목으로 넣었습니다. 어저께 왕창 떨어져서 좀 기분은 별로지만,
오늘 조금 회복했고, 중기적으로 나쁘지 않을 주식 같아서 매일 트레이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배운 점:
1. 일정기간 동안 상승세나 하강세가 이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 보다 섬세하게 전략을 수정하자.
2. 손절매 포인트를 어디에 두고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가가 성공여부, 혹은 성공할 수 있는
   투자자의 자격을 결정한다.
3. (특히 뉴욕의) 증시는 그저 거대자본이 주무르는 속임수 도박판에 가깝다. 매일의 뉴스는
   전날 뉴스에 대한 반전이자 조롱이었다.


이제는 아내의 200만원, 제 여윳돈 50만원을 투자에 보탰습니다. 그래서 총액은 560만원으로 증가.
여전히 투자원칙은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만, 거래비율은 그대로 두고 거래량만 늘려가는 식으로
계속 냉정하게 거래해 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되는지는 한 달 뒤에 업데이트.


poker-face investor (ㅋㅋㅋ 잔뜩 날린 뒤부터?)
CozyrooM.
by CozyrooM | 2009/07/14 21:30 | 돈 벌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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